아주 오래전에
사탕을 전해주기 위해 친구 학교 앞에서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드랬죠.
그런데 그 친구가 그날따라 안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그 학교에 다니는 다른 친구에게 요청해서 그 친구 책상에 좀 놔달라고 했어요.
근데 그 친구가 동명이인의 다른 사람의 자리에 사탕을 놓아 버린겁니다.
100개의 종이학과 함께 포장된 저의 사탕은 다른 사람에게 가버렸고
그걸 받은 동명이인의 사람이 저에게 전화가 왔죠.
넌... 누구냐?!?!
그 사람에게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사탕은 받으신거니... 드시고..
종이학은 돌려달라고 하여 종이학만 돌려받았습니다.
그 종이학은 결국 전하지 못한채 대학교갈때까지 제 방에 고이 모셔두었었어요.
부모님은 항상 그걸 보시고.. 제가 받은건줄 알고..
우리딸 인기 좋다며... 자랑을 하셨었죠...
PURPLEMOON68@GMAIL.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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