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에 힘이 넘쳐서 머리카락에 힘이 생긴다는 카피는 귓등으로 듣는 나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자를 날짜를 조금만 넘기면 바야바가 되는 나.

그래서 빅그린23샴푸는 사볼까 생각만 하고 있던차에 UMC님이 블*클럽에서 머리 자르고 샴푸 했더니 가렵고 따끔거린다는

말 한마디에 빅그린 23를 주문했습니다.

이십여 년 앓고있는 피부질환이 두피인들 그냥 내버려둘 턱이 있겟습니까?

일단 샘플을 먼저 썼습니다.

써보고 이상하면 즉시 반품하려고요.

일단 샴푸가 생각보다 거품이 적지 않습니다.

향도 전혀 없지 않습니다.

솔향과도 비슷하고 사이프러스 향과도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샴푸를 머리카락에 바르고 분지르는데 엄청 뻑뻑합니다.

평소대로 문지르고 비비적대다가는 머리카락 다 빠질 듯합니다.

그런데 헹굼이 진짜 간편합니다. 오래 헹구지 않아도 비눗기가 가십니다. 물론 그래도 여러번 헹궈냈습니다.

다음으로 머리카락을 부드럽고 윤기있게 만들어준다는 헤어팩과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잘 말려주었습니다.

생각보다 머리카락이 부드럽습니다.....생각보다요.

일단 두피가 가려운 증상이 좀 덜합니다. 기분 탓인지 모르지만요.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빅그린 23를 썼습니다.

여전히 샴푸를 하는 동안 머리가 뻑뻑하게 느껴지지만 가렵지 않아서 살겠습니다.

다 쓰고나서 재구매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