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니다.

 실명 밝히기 부끄러워 로그인 안 하고 씁니다.

 몇 년째 이솝이랑 프레시 제품들 써왔습니다. 정성은 없는 사람이라 티존제외 건성피부로 그냥 지내왔고 요 이삼 년 사이에는 트러블이 점점 자주 생기고 있었습니다.

 앤서나인틴에서는 시카판테놀이랑 수분에센스 썼는데 둘 다 효과가 있어서 추천하려고 후기 적어봅니다.

 조물주님께서 읍소하시길래 시카판테놀 크림 샀습니다. 썼습니다. 확실히 트러블이 적게 올라옵니다. 생겨도 전보다 빠르게 처리됩니다. 사용 후 피부 톤이 조금 올라간 기분인데 제품 자체에 미백효과도 있는 건지 피부가 살만해지니 자기가 알아서 힘내서 환해진건지 위약효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수분라인세트는 엄마가 잔뜩 바르고 잘 수분크림들 좀 사 달라 하시길래 샀습니다. 엄마가 쓰시던 제품들보다는 많이 저렴해서 끼얹듯 바르고 주무시라며 드렸습니다. 진짜 그렇게 많이 바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용하신지 열흘 정도인 시점에서 피부가 전보다 촉촉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네 종 중 수분에센스는 제가 쓰고 있습니다. 저도 안 쓸 때보다 피부의 건조함이 상당히 해소되었어요. 특정 기능 내세우는 제품들 안 믿고 살아왔는데 좀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티존은 번쩍이고 그 외는 건조하고 새 화장품 시도하면 뒤집어지고 민감하기 둘째가 정도로 만족하는 피부소유자인데 힘든 과정 없이 빠르게 효과봐서 좋았습니다.

 안 좋은 후기도 같이 적어 보아요.

 조물주님께서 읍소하시던 즈음에 시카판테놀 사며 다른 것들도 같이 샀습니다. 그 중 코팩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뭘 잘못한 건가 이 팩이 저랑 안 맞는 건가 팩의 문제인가 전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코팩 말고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