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셔너를 쓰기 싫어서가 아니라 아무리 헹궈도 미끌미끌한 그 느낌이 싫어서 안쓰는 사람입니다

미끌미끌 하지 않은 샴푸가 있나 싶어서 어지간한 제품 한번씩은 꼭 써보긴 했지만 맘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샴푸만 쓰고 있죠

이번에 운 좋게도 후기이벤트 당첨이 되어서 이런저런거 선물 받았는데 그중에 하나가 컨디셔너네요

일단은 딱 한번만 써보고.. 맘에 안들면 적당히 와이프님 한테 넘기려 했는데

막상 써보니 제가 찾던 그런 컨디셔너 입니다

잘 씻겨요

향도 좋고 머릿결도 만족스러워집니다

어린시절 샴푸와 린스가 합쳐진 랑데뷰를 쓰던 시절이 가장 머릿결이 좋았다만 이건 그냥 어리니까 좋은거고..

어느정도 나이든 후로 가장 좋은 컨디션의 머릿결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올인원 제품은 아직 안뜯었고 사용중인 샴푸 다 쓰면 써볼 계획이지만..아마 괜찮을거 같습니다..써본제품 2개가 다 좋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