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후기 같은 걸 남기거나 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번에도 꼭 남겨야 겠다 싶어서 씁니다.

사장님과 조용한 형제들.. 지나치게..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이 정도는 좀 심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친절하십니다.. ^^

제가 3월 6일 사장님과 협의 후 파워를 조금 높은 사양으로 하고 800,000원 짜리 당시 모델 3을 주문하였는데..

참으로 공교롭게도 바로 다음날 모델 1으로 변경되면서 650,000원으로 가격인하.. ㅠ.ㅠ 물론 구성품이 조금 바뀌긴 하였지만..

쇼핑을 하다보면 내가 산 다음날 세일시작.. 뭐 이런 일들 있기 마련이니까.. 참 운이 없구나 하고 그래도 서운한 마음에 사장님께 문자

"주문을 취소하거나 하진 않겠지만, 바로 어제 상담하고 주문했는데 그 때 말씀해 주셨으면 좋았을 것을.. 서운한 생각이 듭니다"

뭐 이런 취지로 말씀드렸더니.. 사장님이 바로 저한테 전화.. 예의 광고의 그 목소리..

"가격인하가 되는 날짜를 미리 알지 못해서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  XSMALL에는 말을 해놨으니 지금 당장 주문 취소하시고 새로 주문하시라"

오~ 감동! 문자하셔도 되는데 글에서 나타나지 않는 사장님도 황당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화주셔서 저도 한 순간 이해하게 되었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다시 주문하고 자세히 보니, 보드에 VGA 아웃이 처음 주문했던 800,000 원 짜리가  조금 더 다양하고 미세하게 성능이 좋은 걸로 나오고 가격도 다나와 기준 4만원 정도 비싼 것이어서 당분간 그래픽 카드 장착할 계획은 없는 저로서는 아무래도 800,000에 장착된 보드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사장님께 전화했더니, 정확한 것은 확인해서  다음 날 확인해서 알려주겠다고 하시면서.. 아마 이미 처음 주문했을 때 조립을 시작해서 보드는 원래 제가 원하는 것으로 들어갔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다음 날 아침에 컴스테이션에 전화로 확인했더니.. 두~둥 사장님 말씀대로 이전 제가 원하는 보드로 조립완료..!

그래서 단순히 다나와 가격비교로도 4만원 정도 비싼 것이 사실인데, 그럼 제가 그 만큼 더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두~둥 !!

사장님께서 비용을 그냥 그렇게 처리해드리라고 하셨답니다..

솔직히 이건 좀 심하다 싶어요.. ^^ 

조립 컴퓨터 알아보다 보면.. 다나와 가격비교를 하고 이것 저것 따져보고.. 얼마나 합리적 가격이냐, 사후 AS는 어떠냐.. 얼마나 신뢰할 만하냐.. 등등을 살펴보게 되는데..

컴스테이션 만큼 합리적이고 신뢰가는 곳을 찾지 못할 거라 확신합니다.

고객의 마음을 잘 이해하시는 사장님 마인드와 직원분들이 친절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번창하시길..

컴퓨터는 3월 9일에 받아.. 저녁시간에 서너 시간 짬을 내서 하드 장착, 윈도우 인스톨, 드라이버 확인 정도를 해 놓고 프로그램들을 주말에 인스톨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갑니다. 이전 컴이 참 시끄러웠다는 걸 새 컴을 사용해 보니 알겠더군요.. 아주 좋아요.. ^^

견적문의할 때 따로 장착할 HDD나 SSD 개수 등을 미리 상의하면 케이블을 잘 정리해서 빼주시고, 필요하면 케이스도 알맞은 것을 추천해 주십니다.

컴스테이션 번성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