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 경비실에 맡겨놓은 택배를 찾아왔습니다. 약간의 냉기만 남아있고 얼음은 모두 녹아있는 상태였구요. 고기가 포장되어 있는 상자를 열었더니 두 칸은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고 상한 것 같더군요.나머지는 잘 구워서 먹었는데..이 정도로 고기가 상할 수 있다면 택배 전달하시는 직원분께 주문자에게 택배가 도착했다는 연락정도는 꼭 하시게끔 요청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좀 더 오래 보관 가능하도록 포장을 개선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아이에게 맛난 고기 주문했다고 자랑했는데..살짝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