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주부 19년 경력에 후드가 이렇게 쉽고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한지 처음 알았어요. 한 통을 다 쓰고 두 통째 구입하네요. 제가 무쇠팬을 쓰다보니 요리할 때 연기가 많이 나서 후드가 금방 지저분해지는데요. 이젠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그냥 막 볶고 지집니다. 참! 빈통은 제가 분리배출 하려고 라벨을 떼고 깨끗하게 행궈놨더니 세차로 스트레스를 푸는 청소 광인 남편이 눈을 반짝이며 “오! 이거 진짜 좋은 건데 세차할 때 진짜 유용한 거야. 나 이거 필요했는데 써도 돼?”라고 묻기에 흔쾌히 내주었습니다. 정말 버릴 게 없는 그런 제품입니다. 

늘 궁금했던 것이 있는데 아이옷을 세탁하고 나면 기름 얼룩 같은게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미 건조기까지 다 돌려 마른 상태인데 여기에도 얼룩제거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있을까요?

저희집 싱크대가 짙은 초록색 무광 재질이라 얼룩이 잘 생기고 눈에 잘 띕니다. ㅠㅠ 지금까지 세제는 다 실패했고 매직블럭이 유일하게 잘 지워졌는데 미세한 흠집이 난다고 해서 자주 닦을 수가 없네요. 방법이 없을까요?